퇴근 후 업무 스트레스도 풀겸 친구와 귀가전 번개를 하기로 했다. 회사로 부터 멀면 멀수록 좋은게 좋은거지만, 퇴근이 늦다보니 근처 맛집을 찾아보았는데, 마침 치누가 일명 물결 빌딩이라고 불리는 GT타워 지하에 맛집을 알고 있다고 해서 저녁식사 장소 확정! 요즘은 맛집가서 메뉴판을 보기전에 인스타나 블로그만 검색해도 어떤게 유명한 베스트 메뉴인지 알 수 있어서 인스타에 #더플라잉팬레드 를 검색해보았다. 사실 더플라잉팬레드는 브런치맛집으로 더 유명한데, 직장다니면서 브런치 즐길 여유는 없는지라 저녁메뉴를 중심으로 서치! 서버분께도 동일한 메뉴인 #버섯매콤크림파스타 와 #아보카도연어샐러드 를 추천받아 주문! 저녁이니까, 하우스와인도 곁들여 마셔줘야지! :) 먹음직스럽게 세팅된 음식과 함께 수다 삼매경에 빠졌..
대설주의보로 눈이 펑펑 내린 오늘. 사실 오늘은 친한언니랑 초마 짬뽕을 먹으러 가기로 한 날이었는데, 눈이 와도 너무 많이와서 도보 가능한 맛집을 가기로 했다. 덕분에 한번 데려가주겠다던 언니의 약속을 실행할 수 있는 날이 되었음 :)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모락식당에 도착했다. 내일 왔으면 못먹었을뻔! 1,3주 화요일에 휴무인 모락식당. 오늘은 월요일! 입구에 눈사람에 당근 코를 붙여놓은게 넘나 귀엽! >_< 식당내부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엄청 깔끔하다. 식기류도 깨끗~ 창밖에 보이는 벽화도 귀염귀염~ 모락식당 메뉴판!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고기를 구워 먹는 것도 꿀맛이라는데 언니가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제육볶음을 추천해줘서 주문! 신선한 쌈채소(리필도 가능) ..
조용하고, 사람이 붐비지 않는 맛있는 고기집을 가보고 싶었다. 매번 친정다녀오는 길에 NK웰빙가든이라는 팻말만 지나치곤 했는데, 한번 가보자 싶어 방문! 무엇보다 넉넉한 주차공간! (주차맹이어도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다ㅋㅋㅋ) 아이가 있어서 늘 방으로 들어가는 편이지만, 홀도 자리는 넉넉한 편이다. 깔끔한 상차림. 계절마다 상황에 따라 밑반찬 종류는 변경해서 제공해주심. 정육코너에 가서 포장된 고기를 선택하여 말씀드리면 준비해서 테이블로 가져다주신다. 물도 생수와 오가피물을 주시기도 하고 음식도 오가피가 들어간 것이 많다. 오가피 갈비탕, 오가피 냉면 등 그래서 그런지 정육코너쪽에 항 알러지 효능, 면역력 증강에 도움되는 오가피 제품도 함께 진열되었었다. 맛있어 ..
회사 스트레스도 날려버릴겸 번개로 회사근처 영동시장 고고! 저녁시간이니 한잔하면서 완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다. 마침 동료가 완전 맛있는 집이 있다며 데리고 간 곳! "영동소금구이" 벽면만 봐도 딱 인기가 많은 집은 남다른 낙서들이 잔뜩. (대체 천장에는 어떻게 적은거죠?;) 기본 세팅이 마무리되고,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소맥을 준비했다. 역시 꼬쏘맥(꼬기+쏘맥)은 진리! 영롱한 한우님 도착! 빛깔 예술! 꼬기와 함께 구워줄 신선한 채소! #무한리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친절하게 안내되어있다! 정독할 것! 독특한 조합이다. 키조개와 한우라니, 평소 해산물을 안좋아하지만 키조개는 먹어보니 식감이 가히 예술이다. 쫄깃쫄깃! 손이 빨라지고 있다! 젓가락까지 출동 ㅋㅋ 이제 차돌이 얼추 익었으니 상추 ..
12번 번호표는 미즈컨테이너 스럽게 헬멧으로 제공ㅋㅋ "테이블 위에 잘 보이는 곳에 올려놔주세요" 라고 하심~ 테이블에 번호를 미리 부여해놓는 것보다는 현명해보인다~ 은혜로운 식사가 도착하기 전에 경건하게 기다려본다. 아늑한 분위기의 미즈컨테이너. 내부 구경도 해보고- 개인적으로 하얀것보단 백열등이 좋음 :) 은혜로운 식사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 소스조차 넘나 이쁨 ㅋㅋ 이 메뉴는 바비큐 플레이트의 하프 사이즈! (먹어보니 넘나 맛있는데, 괜히 하프를 시켰다는....) 점심 참사의 주인공 등장! (메뉴명이 가물가물) 오늘부터 새로 나온메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고르곤졸라 치즈가 진해도 너무 진하다. 고르곤졸라찐함....(-_-) 나만그렇게 느낀건가했는데 친구들 모두 두통을 호소...
친구랑 코엑스에서 점심먹기로 한날. 현대백화점에 볼일도 있고 하서 푸드코트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와보니 지난번 판교현백처럼 h'kitchen 인테리어도 비슷하게 되어있는데 지역에 따라 입점 브랜드는 좀 달랐다. 각자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불고기 두 종 ㅋㅋㅋㅋ "불고기 정식" 입에서 녹는 불고기와 크게 부친 두부 한조각 치자로 색을 낸것 같은 쫄깃한 밥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음. #캬베츠닷뿌리 시그니쳐 메뉴인 "우삼겹츠케멘" 주문! 불고기 소스에 우동을 적셔 먹는 방식인데 처음엔 김은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대체 알수가 없었다..... (맛있는 걸 두고 왜 먹지를 못하니ㅋ) 알고보니 면위에 김을 얹어서 싸먹으면 맛있다는ㅋ 다음엔 h'kitchen 에 다른 메..
요즘 추워진 날씨 탓에 아이 하원시간도 앞당기고 이른 저녁을 차려야하는 상황. 마침 신랑도 일찍 들어온다기에 오랜만에 지난번 쓱 배송후에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로 저녁 차리기! 1. 고기없이 무쌈말이 냉장고에 있던 깻잎, 지난번 월남쌈 해먹고 남은 무순, 파프리카와 아빠표 당근! 버섯이라도 넣으려고 했는데ㅠ 없네; 신랑은 고기랑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다고 했지만 월남쌈같은 맛이라 그럭저럭 만족스러워했음. 채소마니아 나는 완전 만족이고 :) 2. 참치김치찌개 냉장고에 언제나 들어있는 김치, 참치, 대파와 지난번 사다놓은 두부, 냉동해둔 청양고추를 총 동원! 간은 각 재료들이 알아서 맞춰줌! 난 후추 두번만 뿌렸을뿐! 사실 우리엄마 김치가 9할인듯ㅋㅋㅋ 3. 달걀국+두부부침 ..
따끈하고 매콤하고 담백한 먹을거리가 생각나는 요즘.신랑이 집에 들어오는길에 죠스떢볶이가 좋겠다고 주문했다. 배고픈 상태로 주문받으면 안되는데... 나는 엄청 배고팠던 상태. 메뉴판을 스캔한 후, 적당량을 찾던중9,500원짜리 가성비 좋은 2인세트를 골랐다. 2인세트 구성은 매운떡볶이에 찰순대와 튀김5개가 포함된 은혜로운 조합! 죠스떡볶이의 핵심은 요즘 핫한 빠싹 공갈만두! 신랑이 강조에 강조를 했던지라 2인분(6개)로 지름 ㅋㅋ 항상 부딪히는 분식의 난제5개의 튀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동네 죠스떡볶이 사장님은 어떤게 맛있냐고 하면 다 맛있대... T_T 고르다보면 자꾸만 프리미엄 튀김으로 눈이 간다..하지만, 난 이미 많은 메뉴를 질러버렸어 (참아야하느니라) 사장님 왈,요즘 오징어가 금값이라..
오랜만에 친한 언니를 만나기로 한날. 각자의 집과 중간지점인 잠실에서 티타임을 하기로! 마침 이 추운날씨에 따듯하면서 티타임을 할만한 곳은 롯데월드몰이 제격! 도레도레에 갔더니 세상 사람들이 다 모여있어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급생각난 마카롱 맛집 포숑으로. 주말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각 테이블 의자 수에 맞게 입장할때 인원을 맞춰 자리를 안내해준다. 센스. 같이 간 언니도 나도 감기가 걸린 상태라 커피를 마실 수 없어서 티를 선택했는데 아마 배가 조금이라도 고팠다면 애프터눈티 세트를 먹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자들의 로망ㅋ) 커피류는 이런 종류가 있었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았다. 우리는 티를 마시러 갔으니 티를 골라보았음! 엄청난 숟가락을 사랑하기 때문에 커피 아님 팟으로..
친구와 강남역 급만남. 북적이지 않고 넓은 공간에 웨이팅이 없는 생어거스틴으로 결정! 마침 맥주 2+1 행사를 하고 있어서 맥주 각 1잔씩 마실수 있었다. 할인 프로모션 별로 없는 곳인데 횡재ㅋㅋ 뿌팟퐁 커리는 달달 고소 담백함을 고루갖춰 한국사람 입맛에 최고! 생어거스틴에 갈때마다 시키는 BEST 메뉴! 강추! 베스트 메뉴 2번째! 짭쪼롬하면서 고소한 팟타이! 괌 두짓타니 소이 이후 팟타이는 즐기는 메뉴가 되었다. 넘나 먹음직스러워보인다. 개인적으로 같이주는 레몬에 절인 단무지를 엄청 좋아함 (3-4번은 리필하는듯ㅋㅋ) 뭔가 입맛이 돋궈져서 볶음밥까지 시켜먹었다는ㅋㅋ
퇴근 후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할만한 곳 발견! 요즘 강남cgv 뒷쪽에 핫플이 늘고 있는데 치치앤쉬는 무월 맞은편. 런드리피자 옆 지하에 위치해있다. 펍 느낌의 인테리어라 긴 시간 앉아있긴 좀 엉덩이가 아플수 있다는 점은 있지만 가벼운 맥주모임이나, 식사후 2차 정도로는 좋을 것 같다! :) 사장님이 과하게(?)친절하신 덕분에 맛있게 맥주 마시는 법 추천까지 가능한 곳. 깐풍쉬림프랑 대표메뉴 치치앤쉬를 주문해보았는데 여자 3명이 먹기 괜찮은 양. 일단 비주얼 합격에 구성도 알차서 (꽃빵 센스까지ㅋ)
주말에 양수리쪽 드라이브도 할겸 맛집 탐색중 가봐야지 하면서도 그동안 못가본 순두부집에 가기로 했다. 마침 4살 딸도 두부를 좋아해서 결정! 깔끔한 기와집 한옥인테리어. 역시 따끈한 아랫목 같은 방에서 먹는 순두부 맛을 기대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메뉴는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대부분 순두부를 먹고, 전을 하나씩 추가하는 분위기. 마침 늦은 점심이라 배고픈지라 우리도 순두부 2개에 녹두전을 시켰다. 노릇노릇 녹두전과 순두부가 나오고 식사시작! 순두부 2개로는 양이 부족할까봐 녹두전까지 시킨건데 양이 상당하다. 가격대비 양도 푸짐~ 밑반찬까지 모두 맛있음! 워낙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보니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싸인이 벽면에 빼곡히 있다. 순두부 전문이다보니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