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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4살 꼬맹이들과 함께 호캉스를 계획중이었다.

평소 물놀이를 자주 즐기던 다다와 물을 무서워하지만 최근 거품놀이로 열심히 물적응 중인 딸아이는
 3일 차이로 태어나서 성장을 함께 하고 있다.

엄마들도 친구, 딸아이들도 친구 :)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겨보자며, 룸안에 자쿠지가 있는 비스타 워커힐로 예약!
예전에 친구랑 W호텔일때 버블리 선데이 가보고 쭉 안가봤더니 비스타로 바뀐줄도 모르고 있었네;;

마침 한강뷰에 체크아웃 연장 혜택까지 있는 핫세일 상품이 있어서 훌륭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Hot Sale]★단독★스파디럭스(한강)+체크아웃연장 상품으로 예약 :)
해당 호텔 전용 10,000원 쿠폰까지 있어서 더 좋았다는~

조식불포함인건 조금 아쉽지만, 스파디럭스 상품치고 가격이 좋았기 때문에 조식은 현장결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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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체크인이라 런치뷔페먹고 체크인하기로 약속 하고 호텔 로비에서 1시에 만났다 :)
아이랑 함께한 1박이라 두 가족 모두 주섬주섬 싸가지고 온 짐이 캐리어 1개씩은 기본.
체크인 전이라 짐을 맡기고~

런치 먹으러 비스타 델비노로 가는 길,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가들 사진 찍어주고 :)


비스타 워커힐 '델비노' 런치 후기 포스팅


배부르게 런치를 마치고, 체크인!
7층에 한강뷰, 자쿠지가 있는 스파디럭스 룸으로 들어갔다.
한강뷰다보니 아래4층에 스카이야드도 바로 내려다보임~ 넘나 좋은 것
(사람 얼마나 있는지 체크도 가능한ㅋㅋ)


체크인 할때 유아 가운이 있다면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센스있게 슬리퍼까지 2세트 준비해주심!
그냥봐도 귀여운데 입혀놓으면 더더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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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룸 구경 시작!



이상하게 난 여기 조명이 젤 좋았다는 -
(사실 생각보다 룸 조명이 전체 조명을 다 켜놔도 어둑한 느낌이라 그랬나봄)


엄마와 귀염귀염 아가들의 옷, 슬리퍼
지내는 내내 슬리퍼 사올까 고민스러웠음...
(made in china를 안봤더라면, 사왔을지도 몰라)


인공지능 스피커 NUGU가 있었는데,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건지 내가 쟤가 누구인건지 모르는 건지;
사실 노래 듣는거 빼곤 제대로 이용하지 못했다는;
(막 친구랑 수다 떠는데 갑자기 다시 말씀해달래서 소오오오오오름.....)


군더더기 없는 #어메니티


욕실 #어메니티 는 천연 아로마 브랜드 탄(THANN) 제품으로 준비되어있다.
개인적으로 마카오 반얀트리, 괌 두짓타니에서의 이국적 아로마향을 좋아하는데 THANN의 향은 취향 저격이었음.
자쿠지에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도록 오설록 배스티까지 준비되어있는 센스!



출장 나와서 지내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사무용품들도 센스 만점. 클립까지 준비되어 있는 철저함에 엄지 척!


미니바도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차게 준비되어있다.
저 인형 세트는 두 꼬맹이 기념선물로 사줄까 하다가 애들이 점점 관심이 사라지길래 패스ㅋㅋ

자, 룸 구경은 여기까지!




아이들 수영장 놀이 먼저 해줘야하니 부랴부랴 수영복 갈아입히고! 
체크인할때 요청드린 유아가운도 착착 챙겨입고 귀여운 슬리퍼 신고 3층 수영장으로 이동!


룸에서 수영장까지 슬리퍼 신고, 가운입고 이동하면 됨! (전용 엘리베이터는 없음~)
 아쉽게도 귀요미 다다가 챙겨온 로보카폴리 엠버 튜브는 갖고 들어갈 수 없어서 맡기고 T_T

비스타워커힐 수영장의 장점은 아이와 호캉스를 편히 즐길 수 있는 유아풀이 있다는 점!
평일 오후에 간지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날 유아풀은 거의 전세 수준!

룸조명도 어둡지만, 수영장 조명도 사진찍기엔 어둑어둑 
(사진이 어둡게 나오긴했지만 이것보단 밝으니 걱정마시길요~)


물을 싫어할 거라고 엄마아빠가 수영장 구경을 너무 안시켜줬나보다... 
우려와달리 적당한 물온도와 적당한 물높이에 친구랑 신이나게 물놀이 1시간. 
더 놀다 가겠다는걸 자쿠지에서 거품놀이 해준다고 불러서 객실로 들어왔다는 첫 수영놀이 성공적! 소식!

참, 놀다보니 유아수영모를 써야한다고 하셔서 살짝 당황했는데,
혹시 준비 안되어있다고 하면 빌려주신다는~ 센스! (무료대여)
그런데, 담엔 꼭 사서 가지고 가야겠다싶었음. 
아이들이라 귀엽긴한데 검정색이라 약간 해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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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수영놀이를 마치고!
들어와서 이모가 준비한 센스 만점 크리스마스 입욕제 퐁당퐁당 #거품목욕 시작~

둘이 아주 신이가 났다 머리에 거품모자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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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느낌좀 내보려고 미리 사둔 크리스마스 요정 코스튬과 머리띠를 준비했었다.
다이소에서 미리 사놨지롱 흐흐 (feat 개미지옥 마니아 엄마)

꼬맹이들 패션을 바꿔주고 로비로 이동~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귀엽다고 쳐다보는데 (살짝 창피하긴했지만 귀엽긴 귀엽자나ㅋㅋㅋ) 
몇장 찍고 슬슬 배고파지겠다 싶어 내려가서 저녁메뉴를 골라봤다. 
룸서비스로 먹자니 굳이 방에서 먹을건 아닌것 같아 그랜드워커힐쪽으로 둘러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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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땡기는건 없고 뷔페는 너무 부담되고, 웨이팅도 어마어마했다 (평일 저녁은 역시)
비스타쪽으로 이동해서 아이들이 먹을만한 것도 있는 모에기로 가기로 결정!


비스타 워커힐 '모에기' 후기 포스팅 (추후 링크)


잘 먹고 들어오는길. 뭔가 밤이 아쉽자나.
룸서비스를 시켜볼까 하다가 Re:Bar에 가보자 싶어 내려갔다.

바로 아이 동반에서 거절(그럼 그렇지...)
다행히 테이크아웃이 되는 10개 메뉴가 있어서 친구와 샹그리아 레드 더블사이즈 한잔씩 가져왔다.
(후기: 두잔 사올걸 그랬어 너무 맛있어........)




맛있기도 맛있고, 맛있는 안주도 필요하지!

룸서비스 고고! 
(룸에 있는 태블릿으로 터치 몇번에 주문이 가능해서 편리하다)

꼬맹이들이 좋아하는 감자튀김과 
샹그리아 안주로 먹을 치즈와 과일 룸서비스로 식도락 호캉스 1일차 마무리 :)



2017/12/28 - [떠나보기] - 4살 아이들과 함께한 호캉스 @비스타 워커힐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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