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후에 갯벌 체험을 하면 좋았을텐데 물때가 영 안따라줘서 텐트를 한창 치고 있을 무렵 체험때가 겹쳐버렸다😭 다음날 해루질 가능한 시간은 2번. 이날 서해안 지역의 물때가 이러한 상황이라 첫번째 타임은 너무 새벽이라 두번째 타임인 늦은 저녁 체험으로 결정했고 해가 넘어갈 무렵 6시에 체험장으로 출발해서 노을을 끼고 랜턴을 착용한 상태로 해루질을 하기로 했다. 간조(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시간) 1~2시간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해루질 안전 수칙! 해루질을 나설 때는 반드시 안전을 고려해, 간조가 끝나는 시점에는 해안가로 돌아오는 것을 잊지 않도록 주의! 실제로 해루질에 너무 집중해서 사고가 많았으니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하지 말기! 안전 주의!! 도담오토캠핑장 갯벌체험 이용 팁 체험 방..
날도 조금씩 선선해지는 9월말, 항상 이무렵에는 제천이나 원주쪽으로 가을캠핑을 시작했는데 날 좋을때 조개를 잡으러 가는건 어떨지 이야기가 나왔어서 열심히 검색해보고 바다 근처에 갯벌 체험도 가능한 도담 캠핑장으로 정했다. 벌레, 모기 싫어하는 남편과 벌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지만 모기 알러지약까지 잘 챙겨서 출발! 우리는 B파쇄석존이라 이쪽 입구로 들어오진 않았다. B구역은 별도 입구가 있음 샤워실은 22:00이면 사장님의 문단속이 시작된다 미리미리 씻어야😹 일단 개수대 근처에서 음식 냄새가 일절 나지 않는다 진짜 청결하다! 사장님 내외분의 관리가 깔끔하다는 후기가 많았던 곳인데 후기 그대로다. 지도상으로는 거리가 있어 보였지만 생각보다 동선이 짧아 다니기 편했다. 대체 휴지통은 언제 그렇게 비우시며, 갯벌..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베테랑 2를 보러 갔다. 영화가 끝나면 근처 맛집에 갈 생각에 일부러 팝콘도 안 먹었다. 사실 여의도에 있는 ‘후라토식당’의 규카츠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오늘 영화관 근처에 후라토식당 다산점이 있는 걸 우연히 발견한 거다. 럭키비키!! 영화 끝나면 바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드디어 먹어볼 기회가 왔다니! 나는 식당 BEST 규카츠정식 주문, 남편은 스테키 정식을 주문했다. 밥, 장국, 소금, 간장, 소스, 와사비, 단무지무침, 할라피뇨 구성 고기 집게도 따로 있는게 생소했지만 뭔가 더 배려받는 느낌이 들었다. 규카츠는 교토규카츠만 자주 갔었는데 (심지어 일본 여행가도 교토규카츠 ㅋㅋㅋ) 차이가 있다면 더 야들야들하다. 스테키 정식은 되게..
드디어 5년 만에 새 폰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한번 휴대폰을 사면 오래 쓰는 편인데 256GB도 당시 대단한 용량이라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앱도 계속 설치 되고 특히 사진 백업을 제대로 안 하다 보니 더 큰 용량이 필요했다. XS 색감이 가장 예쁘다고 해서 다들 바꾸지 않고 버티는 추세였는데 친구가 같은 기종인데 나보다 더 예쁜 색감으로 나오는 걸 보고 “아, 나 뽑기 잘못했구나” 너무 내가 찍은 사진은 노란빛이 나오더라. 아이 사진도 더 예쁘게 찍고 싶고 용량도 더 커야 될 것 같아서 512GB로 구입하기로 했다. 구입 하기로 했으니 사전 예약을 해야하는데 쿠팡 1차 사전 예약 실패ㅠㅠ 지금 쓰고 있는 아이폰은 대리점에서 구입 했고 에어팟, 아이패드, 애플워치도 모두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공홈은 정가에 ..
주기적으로 물건을 정리하고 비우는 것을 좋아한다.나만의 취미이자 스트레스를 푸는 하나의 방법이다.아이가 성장하면서 옷이 작아지고,입으려고 사두었지만 결국 입지 않고 한두 해가 지나버린, 앞으로도 안 입을 것 같은 옷들,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헤지는 옷들…헌옷 외에도 프라이팬처럼 자주 바꿔줘야 하는 고철도 그때그때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수거 업체를 부르는 건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 한 드문 일이라,옷이며 프라이팬이며 업체와 만나는 날까지는 어딘가에 고이 모셔놔야 한다.모아놓은 것도 결국엔 눈에 보일 때마다 거슬리기 때문에 잘 숨겨놓는 센스도 필요하다.수거 업체를 알아보던 중,동네에 오는 곳으로 '헌옷삼촌'과 '헌옷스토리' 두 곳을 추려보았다. 이렇게 선택한 이유를 적어보려고 한다. 업체 선정 ..
집콕만 했더니, 겨울에서 봄이 되었고.... 옷장에 입을 봄옷이 없어서 들어간 네이버 메인. 봄옷을 사려고 들어갔는데, 눈에 띄는 특가가 있었으니! 프로쉬 식기세척기 세제? 악! 이번에 이사하면서 들여놓은 LG 식세기 이모님이 한번 일하실때마다 넣어야 하는 타블렛 세제는 할인가 14,500원?정도 한다. 3박스면 얼마? (계산기 때려보시고) 그런데 글쎄, 니가 얼마나 싼지 들어가보자! 하고 보니 2+1 행사! 무!료!배!송! WHAT!? 일단 지름! 하루에 이모님이 한번씩 일하시니까, 한박스에 한달인데... 이참에 6박스를 질러야 하는지 매우 고민하다가 품절사태를 대비하여 3박스만 주문. (너무 소극적이었는지 글을 쓰는 도중에도 매우 고민고민....) 2+1 좌표공유! https://smartstore...
언젠간 가야지 언젠간 가야지 하면서도1년에 두번은 가게되는 곳이 된 일본. 워낙 한국이 관광객이 많아서 여기저기 한글이 많은데,그와중에도 일본어는 통하지 않아서 답답할때가 아직은 많다. 요즘은 독학이라기는 거창하고, 쉽게 필요한 문장을 익혀서 갈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나왔다. 마침 서평 이벤트 기회가 생겨 받게 된 일단 컬러풀하고 일러스트 삽화 자체가 눈에 띈다. 이 아기자기함!어느정도 인사말이나 쇼핑에 필요한 문장들, 적어도 밥먹을때는 자연스러워야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늘 드는데 이제 나, 커피 주문 일본어로 할 수 있습니까? :) 오늘부터 우리 1일!ㅅㅎ씨라면 잘 할 수 있을거에요! 아니 영어도 잘 못하면서 왜이리 영어가 먼저 튀어나오는지. 심지어 일본여행가면 영어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일본사람들인지..
우리집 윤카를 장만하면서 고르고 골라 신중하게 선택한 브랜드, 토요타. 아이가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운전 편의와 탑승자의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차량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다. RAV 4를 타고 다닌지 벌써 2년이 지났다.하이브리드는 진리, 공영주차장에서 감면차량 50% 할인에 주유비도 살뜰히 절약된다는면, 매연도 뿜고 다니지 않아서 안심. 하이브리드 혜택으로 말하자면, RAV4는 SUV의 높은 시야로 운전시 시야를 확보해주는 좋은 점이 있지만 운전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겐 약간의 큰 차 부담감이 있긴하다 ㅠㅠ 작은차도 좋긴한데, 나만의 취향으로 세단을 한번 끌고 다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토요타에서 뉴카를 런칭했다는 소식!변화로 완성된 하이브리드의 품격, 과감한 본능을 깨우다! 안전성 하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