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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센스있게 연령에 맞는 선물을 보내주는 고마운 아가씨.

이번엔 4살 조카를 위한 물감놀이 제품을 선물로 보내왔다.

베이비페어에 갔다가 흥미로운 물감놀이 제품을 봤다며 좋아할 것 같다고 보내준 선물.


요즘 부쩍 미술에 관심이 많아진 것은 어찌 알았지.... ^^;


스노우키즈(SNOW KIDS)는 엄마랑 아이랑 집에서 미술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들이 많은데

아직 4살인 우리 꼬맹이는 붓을 많이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스프레이 형태로 구성된 제품으로 보내줌 :)

(스프레이물감 풀 세트)


세트 구성품은 물감 6종과 스프레이 공병 6개, 엄마표 미술 안내 책자, 포리시트, 괴물반죽.

다양한 엄마표 미술놀이 방식이 들어있는 가이드 북.


포리시트는 욕실 벽면에 물을 살살 뿌려서 붙이면 착! 달라붙는 비닐 재질.


괴물반죽은 나중에 따로 놀아주기로 :)  2차 기쁨조 역할이랄까 ㅋㅋ


조금 더 꼬맹이었을 때는 모레나 콩같은 질감이 손에 닿으면 너무너무 싫어했던 딸이라

언젠가 물감놀이에 관심을 보이면 입혀야지 하고 사다놨던 미술가운을 드디어 개시했다 :)

나모바디슈트 블랙(11번가에서 구입)


고모가 선물해준 물감놀이가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껏 기대에 부푼 딸래미와 물감놀이 준비!

일단 거실 바닥이 원목이기도 하고, 굉장한 물감 튐이 있을 것 같아서 욕실에서 하기로 했다 :)

욕조 바닥에 악어 매트를 깔아놓고 :)


물감은 스프레이 공병으로 조금씩 덜어주고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있고, 스프레이로 분사하기 때문에 작은 양으로 실컷 놀 수 있음~)

수트를 입은 귀여운 꼬맹이는 두손으로 스프레이를 꼭 잡고 신나게 뿌리기 시작했다.


마침 칫솔을 교체해서 헌 것이 있어 쥐어주니 붓 대신 멋진 도구가 되었다.


다 놀고난 뒤에 좋아하는 샤워기 가지고 연신 흔들어대며 정리하는 습관도 길러주고


무엇보다 욕실에서 40분정도 실컷 물감놀이 하다가

목욕까지 마무리하고 나오니 엄마입장에서 육아의 패키지 하나가 완성되는 뿌듯함!!! (엄마라면 공감하실듯^^)


선물로 받았지만, 가격이 착한 편이라 구매하기에도 부담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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