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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경험에 대한 이야기.
지난 10월 늦은 하계휴가 겸 오사카에 가족여행을 떠났다.





요즘 면세점에서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하지만은 않은지라 쇼핑을 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적립금 사용이 쏠쏠하기도 하고 홍삼이나 몇몇 화장품은 면세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롯데와 신라에서 몇가지 쇼핑을 했다.

#롯데인터넷면세점 구입 항목
-로라메르시에 매트 아이 컬러 (진저)
-에스티로더 옵티마이저 부스팅 로션 안티링클+리프팅 스킨


#신라인터넷면세점 구입 항목
- 바비브라운 내추랄 브라우 쉐이퍼 (리치브라운)
- 정관장 에브리타임 로얄(30포)
- 빌리프 아쿠아밤 (75ml)





이렇게 샀는들...... ​​​​​​​​​​​​​​​​​​​​​​​​​​​​​​​​​

4살 딸아이랑 세식구가 떠나다보니
아이 패턴을 고려해서 부지런히 준비해야지 하며
완벽한 짐정리와 컨디션 조절을 위한 숙면, 간식 모두 고려해서 출발한 공항이었는데...

​​1차 관문. 공항 주차장에 자리가 없음
와, 이제 여행엔 비수기 성수기가 따로 없나보다.
주차장에 왠 차들이 이렇게 바글바글한지...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주차장에 있는 셔틀조차 이용하지 못했다.

​​- ​다음번엔 기필코 더 일찍 나와야지 (생각해보니 작년 괌때는 아예 공항 옆 호텔에서 1박을 해서 이럴 일이 없었다. 일본이라 너무 가볍게 생각했나ㅠㅠ)

-
​주차장은 발렛을 이용해야할까? (그래도 이건 여전히 불안함)





​​2차 관문이자 마지막 관문. 면세점 찾기

번호표를 보면 기가막힌다.
남아있는 시간이 1시간이더라도 노답일것 같은 대기인원.
게다가 메이저 면세점 롯데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기줄에 정신도 산만하고, 반한이니 뭐니 해도 결국 패밀리세일 업자들이 박스째로 구매하듯,  옆에서 비닐을 뜯고 포장하고 가내수공업을 방불케하는 분위기였음.. 하아..

결국 아이랑 아빠랑 1시간 넘게 아이에게 재미도 없는 면세 구경을 시키며 지루하게 기다리게 할 수도 없고, 에라 쿨하게 면세품 포기!

열심히 모은 적립금과 나름 심혈을 기울인 구매할 제품 선택은 물거품이 되었다....

​​​​​​​​​​​​​​​​​​​​​​​

- ​면세품을 사지말아버릴까...

그러자니 인터넷 면세점 적립금이 화근이다. 개미지옥 같은 것이라 포기할 수 없는게 현실ㅋㅋ 왠지 내 돈 날리는 느낌의 적립금... 애증...

- ​메이저 면세점을 피하자
롯데에 물건이 많긴하지만 SM이나 두타 같은 소규모 인터넷면세점은 제품의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가격이나 선불권 이벤트가 다양하니 메이저 면세점을 피해보는걸로.

- ​이번에 알게된 팁! 다음 여행시 수령할수 있도록 변경 가능
출국시 구매한 물품을 수령하지 못했다면 30일 이내 취소의사를 밝히거나 자동취소되도록 되어있는데, 이번에 보니 혹시 다음번 출국 계획이 있는 상태라면 취소하지 않고 수령일을 변경하는 방법이 있으니 각 사이트를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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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진행중인 적립금 이벤트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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