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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배변훈련으로 이불빨래도 계속 나오고 있고,
갑작스레 봄비도 많이 내렸던지라 빨래 건조가 비상이었다.

마침 밀린 생활 빨래까지 합치면 세탁기가 소화하지 못할 양이라 
근처 빨래방에 가서 뽀송하게 건조까지 해야겠다 싶어 크린업 빨래방으로 고고!


지난번에 한번 왔었는데 회원가입을 해놓으면 일정 금액은 포인트로 적립되기 때문에
2회 이상 방문할 생각이 있다면 회원 신규등록 추천!

동전으로 이용도 가능하지만 화면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격 제어가 가능하니 더 좋다! 


세탁 조작 모니터 옆에는 세탁봉투, 바운스(건조기용) 판매기와 화폐 교환기가 있다.
바운스는 4장이면 충분하다. 향이 진한편이라 2장씩 나눠서 건조기 두대에 사용해도 무방 :)

처음 방문 했을때는 봉투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날은 집에 엄청 쌓여있는 보자기를 이용해서 보쌈해왔다. 
생활 빨래의 경우는 건조된 빨래들을 차곡차곡 정리해서 폴리 장바구니에 쏙 넣어가면 좋다.




여름엔 엄청 더운 빨래방, 겨울엔 춥기도 하다.
냉난방기는 500원에 60분 이용이 가능했었는데 이젠 무료!

대신 이용하지 않을땐 전원을 꺼주는 센스! :)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잡지책과 만화책, 간단한 사탕들이 준비되어있다.
세탁 30분, 건조 30분은 기본이라 한시간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대기 공간도 참 중요하다.


이날은 이불빨래랑 생활빨래가 있어서 2번 20kg 짜리 하나, 3번 32kg 짜리 하나에 각각 빨래감을 넣고 돌렸다. 



세탁 완료된 빨래감은 건조기로 이동시켜 
구매해둔 바운스 2장씩 건조기에 착착 던져 넣고 30분씩 돌려준다.

세탁, 건조는 기본 시간이있지만 코스에 따라 더 돌릴수도 덜 돌릴수도 있으니 참고!

그리고 TIP!
아무리 빨래양이 적어도 이불과 생활빨래를 같이 건조하면 덜 건조되는 느낌이다.
건조기는 중간에 정지하고 빨래감을 꺼낼 수 있는 기능이 있으니
나눠서 건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상에 이 한올한올 뽀송뽀송 건조된 수건!
당장 세수하고 싶어지는 느낌~


코앞에 있으면 좋은데 차가지고 이동해야하는 부분이 조금 단점이지만
빨고 너는 귀찮음 없이 뽀송하게 가져오니 기분이 좋았다 :)

다음엔 일주일치 생활빨래를 몰아와서 돌려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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