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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맛집 스테이지비 후기

최강 한파가 몰아치던 날. 이 한파를 뚫고 만났으니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자!
친구와 블루스퀘어에 있는 STAGE B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메뉴 구성 확인!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다양한 식사가 있는데
우린 채소도 좋아하고, 고기도 좋아하고, 파스타도 빠질 수 없으니!

시저 샐러드와 명란 오일 파스타, 립아이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한남동 하면 브런치인 만큼
브런치 세트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있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당 메뉴로 식사할 수 있다.


우리는 브런치가 아닌 단품으로 식사하러 갔기 때문에
브런치를 맛보진 않았지만, 다음엔 브런치세트 1 ,2번을 한번 꼭 먹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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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자체 구성 브런치 메뉴 구경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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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빵

치즈가 송송 박혀져있는 고구마빵도 좋고, 고픈 배를 채우느라 허겁지겁 ㅋㅋㅋ
식감이 쫄깃쫄깃~ 하다 뜯어먹는 재미까지 쏠쏠~

시저 샐러드

노릇노릇한 치즈가 뽀인뜨!
충분히 뿌려진 치즈가 위에 누룽지처럼 구워진 치즈가 딱! 올려져있는데,
바삭바삭 치즈의 고소하다 못해 구수한 맛이 살아있다.

요즘 한파때문에 채소상태가 영 안좋지만, 이날의 샐러드 채소는 훌륭했다 :)

명란 오일 파스타

백김치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명란 파스타.
일단 비주얼이 맘에 쏙 든다. 달걀 스크램블을 샥 올려서 실파를 송송송.
그 위에 구운 마늘 칩까지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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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 메뉴!

립아이 스테이크

뭐 그냥 메뉴판이랑 똑같은 비주얼로 제공된 스테이크.
뜨겁게 달궈진 무쇠팬에 지글지글 스테이크 위에 버터를 샥샥 발라 뒤집어 구워주면 고소함이 예술
함께 나온 구운 채소들도 식감과 맛 모두 미각을 깨우는 맛!


믿고 먹는 오픈형 키친.

셰프들의 작은 움직임까지 볼 수 있으며, 음식이 나오는 것도 미리 알 수 있어서 좋다 ㅋㅋ


큼직한 창들에 쏟아지는 햇살이 예술.
추운 겨울이라 바깥 테라쓰 쪽에 투명 천막까지 쳐놨음에도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저기 보이는 난로를 자리 가까이에 설치해주신다.



와인, 음료가 구비되어있는 바.
저녁엔 분위기 있게 바에서 와인한잔 하면 좋을 것 같다. 
와인은 낮보단 밤이지!


​단체 회식으로도 손색 없는 룸도 준비되어있다.
입구에서 바로 정면에 위치한 룸을 비롯해서
왼쪽에 닫혀진 공간도 동일한 사이즈로 룸이 하나 더 있음.​

사실 스테이지비는 블루스퀘어 실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공연 관람 대상자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 같다.
우리는 공연이 없는 날 방문해서 바깥 입구를 이용했지만,
공연 관람이 예정되어있다면, 티켓창구와 맞닿아있는 입구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추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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