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동대문 종합시장 데이트(모루인형, 해리포터, 지브리 등 키링 재료 구매)

요즘 가방 꾸미기나 신발 꾸미기 같은 게 유행이더라고요.
그래서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랑 동대문 종합시장 액세서리 상가로 다녀왔어요.
평소에 아이랑 같이 뭔가를 만드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서 이번에도 기대가 컸답니다.

상가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어요

1. 9번 출구로 나와서
2. 메리어트 입구 오른쪽 종합시장 건물로 진입!
3. 바닥에 있는 B동 방향을 따라 좌회전
4. 막 다른 길에서 우회전해서 B동 안내 나올 때까지 직진
5. 엘리베이터를 만나면 5층으로 슝
6. 문이 열리면 좌우로 액세서리 상가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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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가 너무 있는지라 구입한 곳 기억하기 위해 명함과 같이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우레탄줄 선택 팁

안공사에 부자재를 사러갔다가 참고차 찍어왔는데
정작 비즈 사이즈를 몰라서 어떻게 봐야 할지...
다음에 비즈 중심의 쇼핑을 해야겠어요🙂

2025년 휴가 일정!

아이와 재방문시 당황하지 않도록 동대문 종합시장 휴무 일정도 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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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입한 것들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동대문 153

입구에 모루천국이라고 되어있어요
매장이 꽤 크고, 의도치 않게 1시간 구경했어요

모루인형 재료

모루는 한줄에 천원이고, 5+1 이벤트 중이에요.

저기 작은 지퍼백에 보이는 눈코랑 집게핀은 모루 개수만큼 서비스로 주세요~ (색상은 랜덤)

모루인형의 목걸이

네잎클로버는 사랑이죠~
진주랑 너무 잘 어울리길래 가져왔어요
모루는 한 줄에 천 원인데 저건 3,000원ㅋㅋㅋ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만 소중하게 가져왔습니다😁

모루인형 옷은 왜 안 샀냐면
아이 경제교육차 용돈으로 직접 구입하도록 했거든요.
어떤 인형이 만들어질지,
어떤 옷이 어울릴지 감이 오지 않아서
다음에 만든 인형을 가져와서 직접 대보고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용돈으로 구입하게 하니 사재기도 방지되고
스스로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신중하게 지출하고 대견했네요😘

루아

제가 구입한 재료들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종류별로 가득하고 부자재도 저렴합니다

딱 봐도 캐릭터들이 가득!

 

키링 대기중인 아이들

이렇게 모아놓으니 만들기전부터 뿌듯

귀여운 가오나시와 토토로, 먼지

흔들면 맑은 종소리가 울려요
캐릭터별로 소리가 다른 것도 매력!

해리포터 키링재료

혹시 다른 매장에 없을까봐 발견하자마자 구입했는데
반대편 상가 쪽에 더 다양한 재료들이 많았어요.

해리포터는 한 4곳 정도에서 취급하고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두가지 만들어보자 싶어서 시뮬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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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파이패밀리에 푹 빠져있는 아이의 최애 캐릭터를 발견!
본드와 아냐 키링이 1,500원 밖에 안하더라구요.
바로 구입!

시장에 다녀온 다음 동대문 완구시장에도 갔었는데 스파이패밀리 키링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고요.
물론 퀄리티는 달랐지만 확실히 동대문 종합시장이 더 저렴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귀여운 인형옷

반대로 완구시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모루인형 옷이에요.
아쉽게도 바지가 너무 날씬이 버전이라 윗옷만 착용했어요😅

오늘의 결과물!

 

모루인형

아이의 작품! 유니크한 토끼인형

이건 저의 작품! 곰순이

사이좋게 사진 하나 찍어줍니다
다시 봐도 귀여워요!

 

키링

아이랑 제가 좋아하는 재료를 하나하나 골라 담으면서 상상만 해도 마음이 힐링되더라고요.
나중에 집에 가서 직접 꾸미기를 할 생각에 두근거렸어요.

예상대로 시장 물가는 저렴했고
마음의 준비를 한 만큼 지출을 계획적으로 잘했고
원하는 만큼 딱 사 와서 해
상상 속 키링과 모루인형을 완성했기 때문에
매우 즐거웠던 데이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