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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 경험을 꼽자면, 단연 고베 스테이크 랜드에서의 식사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베에는 처음이었고 너무 배가 고팠는데 다양한 콘셉트들의 식당들이 많아 고르기 어려웠던 중 고베 지역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정했어요.

특히 고급 와규로 만든 고베 비프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스테이크 이시다“가 있죠.
이시다 스테이크가 가장 유명하지만 3인 가족이 함께 먹기엔 비용부담이 너무 커서 이리저리 검색해 보고 런치 메뉴가 매력적인 가성비 맛집으로 “스테이크 랜드”를 선택했어요.

외관에서부터 차분함이 느껴지는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고,


런치 웨이팅이 있다고 들어서 재빠르게 줄을 서보았어요. 고민은 대기표 번호만 늦출 뿐

대기번호 좋구요
런치 메뉴 가격
기본 세팅
클래식한 주방
각 테이블별로 미리 음식을 준비해 둡니다

스테이크는 직접 눈앞에서 셰프가 철판에서 구워주는 ‘철판요리’ 스타일로 제공되는데, 이 과정 자체가 하나의 퍼포먼스죠.

셰프의 능숙한 칼질로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베 비프는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식감이 압도적이었어요.

마블링이 잘 잡힌 와규의 풍미는 그 어떤 고급 스테이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육즙이 살아있었어요. 가성비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늘의 셰프님!

잠시 후 버터에 저민 마늘을 볶아 향을 내주며 요리를 시작하는 셰프님이에요. 구운 마을의 향기로 미각이 다 살아납니다.  

잠시 셰프님 요리에 집중하실게요


단순한 곁들임 음식들도 스테이크와 잘 어우러져 맛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메인 접시는 철판 쪽에 배치해서 구운 마늘이나 스테이크를 셰프 입장에서 편하게 서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잘 구워진 스테이크! 생각보다 크기가 커요~
아이는 조금 더 잘라먹어야 합니다😅


런치 세트에 후식 음료 포함이라
주스 커피 중 선택해서 마실 수 있어요.


고베 스테이크 하우스 정보 요약

- 위치: 산노미야역 도보 5분 거리
- 주요 메뉴: 고베 비프스테이크, 철판구이
- 특징

  • 신선한 고베 비프를 철판에서 직접 구워주는 스타일의 요리
  • 셰프의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시각적, 미각적 즐거움을 함께 제공
  • 다양한 사이드 디시(야채, 쌀밥 등)와 함께 코스 요리로 제공
  • 분위기: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셰프와의 소통 가능
  • 가격대: 1인당 약 ¥1,200~4,500
  • 최고급 고베 비프의 맛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장소, 일본 철판 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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