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기적으로 물건을 정리하고 비우는 것을 좋아한다.나만의 취미이자 스트레스를 푸는 하나의 방법이다.아이가 성장하면서 옷이 작아지고,입으려고 사두었지만 결국 입지 않고 한두 해가 지나버린, 앞으로도 안 입을 것 같은 옷들,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헤지는 옷들…헌옷 외에도 프라이팬처럼 자주 바꿔줘야 하는 고철도 그때그때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수거 업체를 부르는 건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 한 드문 일이라,옷이며 프라이팬이며 업체와 만나는 날까지는 어딘가에 고이 모셔놔야 한다.모아놓은 것도 결국엔 눈에 보일 때마다 거슬리기 때문에 잘 숨겨놓는 센스도 필요하다.수거 업체를 알아보던 중,동네에 오는 곳으로 '헌옷삼촌'과 '헌옷스토리' 두 곳을 추려보았다. 이렇게 선택한 이유를 적어보려고 한다. 업체 선정 ..
소소한 행복찾기
2024. 9. 24.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