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콕은 사랑. 초마는 진리. 지난번 초마 짬뽕과 초마 탕수육을 경험하고, 초마 탕수육에 빠져버린 신랑. 더 사올걸 그랬다며.... 슬퍼한지 어언 두 달... 더 이상 이마트 매장에서 마주칠 수 없는 품절대란에 신랑님께서 집에서 만든 바삭한 탕수육을 드시고 싶다며...... 그렇게 시작된 내 생애 첫 탕수육!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레시피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음ㅋㅋㅋㅋ (신랑에게 매번 점수를 물어봄... 굳이 ㅋㅋㅋㅋ 생색도 병이다ㅋㅋㅋㅋ) 돼지고기 등심 500g, 감자전분(고구마전분이나 옥수수전분 레시피가 대부분이었지만 마트에 감자전분만 있어서 선택!), 튀김가루, 달걀 3개, 카놀라유 조금, 후추, 소금 Tip. 요리들어가기 전 체크체크! 1.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자! 돼지고기는 마..
기나긴 설 연휴가 지나면 칼로리 폭탄 전도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게 되지만, 그동안 집에서 심심하다며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는 채소들, 설 음식에 재료로 쓰였던 채소의 재고들도 많아진다. 한달에 1-2회는 꼭 해먹는 월남쌈. 평소에는 고기 대신 느타리버섯으로 먹는 편인데 이번엔 냉동실에 칵테일 새우가 있어서 냉장고에 냉동칸까지 탈탈 털어 월남쌈을 만들어보았다. 재료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 2인분 기준의 재료 (일반 4인분)무순 1팩 당근 1개 파프리카 3개 새싹(비빔밥용 3색 새싹) 1봉 깻잎 1봉 적양배추 1/4 통 칵테일새우 40개 팽이버섯 2봉 달걀 2개 파인애플 슬라이스 작은 것 1통 레시피 1 카놀라유를 살짝 두른 팬에 새우를 넣고, 후추와 소금을 아주 살짝 뿌려서 볶아준다. (팽이버섯도 같은 방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