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기수업이 없는 금요일은 하원이 조금 빠르다. 1시간도 아니고 40분 정도 빨리 오는 것 뿐인데 사실 왕왕 부담이다. 게다가 미세먼지에 황사에 도저히 하원하고 해줄만한 놀이가 없기 때문에 ㅠㅠ 휴우.... 그래서 요즘은 5살 남자친구 호야네랑 같이 자주 놀러다니는 금요일이다. 지난번엔 쁘띠몽드 하남미사에 가서 불태우고 왔는데, 바로 아래층에 미생(미술로 생각하기)을 발견! 마침 무료체험수업이 있다고 해서 예약해보았다. 예전같으면 문센에 가서 녹두만 만져도 질감에 기겁하던 우리딸은 최근들어 이것저것 촉감놀이에 흥미를 붙이는 중. 집에서 타일에 물감놀이도 하고 해서 그런지 손에 묻어도 크게 짜증부리지 않은 5살 언니가 되었다. 유치원에 다닌 이후로 더 어린이 스러워진 것도 사실. 준비물에 앞치마가 없어서 따..
소소한 행복찾기
2018. 4. 1.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