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중앙시장에 가면 대부분 사람들은 닭강정이나 술빵을 사 먹는데, 우리 집의 필수 메뉴는 감자전이다. 감자전은 시장에 갈때마나 사먹고 있는데 시장 입구에 작은 포차처럼 생긴 곳에서 즉석에서 감자를 갈아서 부쳐주시는데 겨울 여행때 갓 부쳐낸 것을 한입 베어 물었는데, 그 맛에 완전히 반해버렸다. 처음 먹었을때 그 맛을 잊지 못해 매번 찾고 있다. 바삭바삭한 겉면에 부드러운 속이 일품이다.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고, 식어도 맛있다. 감자 알갱이가 입안에서 풍미가 터지는 느낌의 식감이 예술. 시장에서 파는 감자전은 집에서 만든 것과는 또 다른 맛이 난다. 지금도 또 먹고 싶네 이날은 오징어가 땡겼던날이라 오징어회까지 사왔다. 오징어 난전에 가려 했지만 일찌감치 가야하는 난전 일정에 맞출 수가 없어 아쉽지만 ..
맛있게 먹어보기
2024. 10. 5. 16:46